[태안] 태안군이 다음달 6일부터 25일까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에 활용되며, 각종 경제·사회·농림어업 부문 조사의 표본틀로 제공된다.

또한 오피스텔, 기숙시설 및 다중생활 시설 등의 자료 수집을 통해 준주택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관내 모든 거처와 가구(빈집포함) 약 3만 2385가구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본항목으로 △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조사대상, 특성항목으로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건축연도 △건축물 옥탑여부 △총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여부 등 총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말 총 38명의 인력을 선발해 이달 23~24일에 군 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을 실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태블릿 피시(PC)를 통해 조사원들이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 본인 위치 기반의 조사표 작성 및 전개표 편집, 조사표 구성, 공동주택 전개도 조회 및 편집 등으로 신속·정확·체계적인 조사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기획감사실 의회법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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