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초 우리놀자 프로모델 만들기 장면 사진=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제공
부창초 우리놀자 프로모델 만들기 장면 사진=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건양대 교수)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0회기에 걸쳐 초등학생 다문화자녀와 중도입국 자녀 대상으로 진행 하고 있는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 `우리, 놀자~`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놀자~` 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에서 학교로 생활권이 넓혀지고 관계 또한 가족에서 또래관계로 확대되는 시기에 맞춰 집단 간의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향상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논산동성초등학교, 논산부창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 및 다문화가족 자녀 34명을 대상으로 연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아동 간 그룹별 활동으로 세계전통놀이, 보드게임, 요리, 공예, 프라모델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성취감 및 사회성 발달을 돕고 있다.

중도입국 자녀 6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즐겁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 다문화자녀 아동이 아동청소년기 중요한 발달과제인 자아정체감, 또래관계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고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