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금산다락원에서 시군 청소년상담자 25명을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래스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금산다락원에서 시군 청소년상담자 25명을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래스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우)는 금산다락원에서 유관기관 청소년 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윌로우심리상담센터 조윤화 소장을 초빙, `아동·청소년기 트라우마와 치료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치료적 접근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트라우마란 과거 경험했던 위기, 공포와 비스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당시의 감정을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트라우마가 심해질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공황장애, 공포증 증상 등을 동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인 행동이 조현병, 결벽증 등의 초기증상과 함께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증상을 겪을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는 "유아와 아동 및 청소년, 가정, 노인 등 사회에서 다양한 갈등과 고통을 받는 이들의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다"며 "트라우마로 고통 받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오는 11월2일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가족체험 프로그램에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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