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김현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특보가 지난 11일 논산 놀뫼금고 4층 강당에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당원들을 대상으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구하자` 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자유한국당 논산 계룡 금산 지역구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우석)에 따르면 이날 김 특보는 특강에서 "좌익의 뿌리 깊은 사상이 건전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사회주의로 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자신이 사상전향(思想轉向)한 과정을 소상히 밝혔다.

김 특보는 1982년 3월18일 일단의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미 문화원을 기습 공격, 불을 지른 사건의 배후조종자로 지목돼 1983년 대법원에서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사상전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우석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규탄한다"며 퍼주기식 표플리즘 정책을 지적하고 "독선과 아집의 정치를 멈출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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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특보가 논산계룡금산지역구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강를 실하고 있는 장면 사진=자유한국당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조직위 제공
김현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특보가 논산계룡금산지역구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강를 실하고 있는 장면 사진=자유한국당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조직위 제공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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