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기술 관내 10개 농가 선정한다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하게 될  홍성군 딸기. 사진=홍성군 제공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하게 될 홍성군 딸기.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홍성딸기 명품화를 위해 연말까지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딸기통합관제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억 원 규모의 `딸기 통합 관제시스템 대행`용역을 체결했으며, 관내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우선 인터넷 설치 및 기기 운영이 가능한 홍성읍 1개 농가, 홍북읍 1개 농가, 갈산면 2개 농가, 구항면 1개 농가 등 모두 총 5개 시스템 적용 농가를 확정했으며, 딸기의 지역별 재배량과 자료 추출의 정확·공정성을 감안해 5개소의 농가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 홍성군의 딸기 연간 생산량은 200억 원, 재배면적은 115ha 규모이며, 이 가운데 홍북읍의 재배면적이 65ha로 전체의 57%를 차지해 가장 많으며, 은하면 20ha, 금마면 14ha 순이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통합관제서버를 구축하고 지역, 단위별 EC, PH, 온습도 측정이 가능한 작물 생육분석시스템을 각 농가에 설치해 1,2차에 걸쳐 정밀 데이터를 추출할 방침이다.

딸기통합관제시스템은 작물 관리 취약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24시간 정밀예찰이 가능하게 한다.

군은 이밖에 올해 ICT 융합 시설딸기 온습도 환경제어시스템 구축, 딸기 U 통합기술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사업 등 9개 홍성딸기 명품화 사업에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품종, 신브랜드, 신기술 홍성딸기 명품화 3N 전략을 차질 없이 전개해 매출 300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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