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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전 모텔 주인 살해 남성에 징역 30년 구형

2019-10-10기사 편집 2019-10-10 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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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숙박료 문제로 다투다 모텔 주인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10일 대전지법 형사11부(김용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3)씨의 살인 및 사체오욕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의 잔혹함과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 등을 보면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2시 30분쯤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60대 여주인과 숙박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건 전날과 당일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자제력을 잃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은 처음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수사에 협조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7월 22일 열린 첫 재판에서 A씨는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은 추측으로 진술하기도 했지만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 인정한다"며 "다만 처음부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 그 당시 스트레스 등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1일 열린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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