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는 미세먼지 발생 및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후경유자동차의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말까지 6억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자동차 81대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및 엔진을 교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5등급 경유차량 50대,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10대,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엔진교체 지원 20대 등으로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한다.

신청 절차는 차량소유자가 장치 제작사와 계약한 후 장치 제작사가 먼저 사업신청을 통해 승인을 받은 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을 받은 차량은 저감장치 부착 후 2년간의 운행의무 및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과 정밀검사가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이다.

이춘형 환경보호과장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5등급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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