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찾아가는 농업농촌 취창업 포럼 안내 포스터. 자료=농식품부 제공
2019년 찾아가는 농업농촌 취창업 포럼 안내 포스터. 자료=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충남대를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2019 찾아가는 농업농촌 취·창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농업농촌에 진출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성공한 농업인들 사례가 소개된다. 채상헌 연암대 교수의 진행으로 취·창업 애로사항, 정부 지원정책 등에 관한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또 청년들의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농산업 관련 유망 일자리 정보와 기업 채용정보 제공, 현장컨설팅·멘토링, 이력서용 사진촬영 및 메이크업과 농산업 관련 자격증 소개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다드림 토크콘서트`(부제 주저하는 청년들을 위해)라는 이름으로 권역별로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충청권인 충남대 농대를 시작으로 경기·강원권(21일, 강원대 실사구시관), 경상권(11월 7일, 경북대 경하홀), 전라권(11월15일, 전남대 농대·20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다. 특히, 충남대와 전남대의 경우 농과대학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농업계 학생(농고·농대생) 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이 참가 대상이며 토크콘서트 사전 질의를 등록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포럼이 농업·농촌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많은 청년들이 농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포럼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기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남형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