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 20분쯤 대천항 보령수협 위판장 앞에 설치된 고정식 지브 크레인이 쓰러져 어획물 하역 작업 중이던 어선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9일 오전 7시 20분쯤 대천항 보령수협 위판장 앞에 설치된 고정식 지브 크레인이 쓰러져 어획물 하역 작업 중이던 어선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시 대천항에서 어획물 운반용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대천항 보령수협 위판장 앞에 설치된 고정식 지브 크레인(최대 길이 약 28M)이 어획물 하역 작업 중이던 어선(승선원 8명, 29톤)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씨(34)가 사망했고 한국인 선원 B씨(58)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보령해경은 "현재 현장 상황 및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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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7시 20분쯤 대천항 보령수협 위판장 앞에 설치된 고정식 지브 크레인이 쓰러져 어획물 하역 작업 중이던 어선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9일 오전 7시 20분쯤 대천항 보령수협 위판장 앞에 설치된 고정식 지브 크레인이 쓰러져 어획물 하역 작업 중이던 어선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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