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7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과 순환기 내과 협력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7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과 순환기 내과 협력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에서 이 병원과 순환기 내과 협력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양 의료기관은 지역사회 미충족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노력키로 했다.

이 협약으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14일부터 주 2일(월·목) 순환기 내과 교수 2명을 서산의료원에 파견한다.

이성호 병원장은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과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충청남도 서산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대 및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사회 김기현 회장과 태안군의사회 조원상 회장는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서산태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의료전달체계의 신모델 개발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지역내 꼭 필요한 미충족 의료서비스 분야였던 순환기 내과를 운영할 수 있게 큰 결단을 내린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상생 협약을 통해 순환기 내과 파견을 시작해 지역내 미충족 필수 의료서비스에 대한 진료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해 `지역 연계형 협력사업 모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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