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계룡시가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계룡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인구 4만200여명으로 계룡대실지구 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체육시설은 종합운동장외 별다른 시설이 없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시민 여가생활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조성으로 지역 간 균형적인 공공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지난 2018년부터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 하고 있다.

시는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 1-2번지 일원에 160억 원(국비 32억, 시비 128억)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0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경기장을 비롯해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사무실, 부대시설이 설치된다.지난 9월 투자심사(충남도)공유재산 관리게획변경에 이어 오는 11월 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2020년 사업에 착수해 2022년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로 조성해 시민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즐겨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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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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