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소통과 참여로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문화원이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나랑놀자 청년학교`, `나랑놀자 청년끼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의 `2019 지역 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태안문화원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지역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 청년 소통학교`, 지역의 원예와 화훼를 체험할 수 있는 `식물자원학교`, 취미와 여가활동에 대한 맛보기 체험인 `뭘 배울까 교실`, 청년층 전업주부 및 임산부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나눔모임` 등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전프로젝트`, 청년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18-39세(1순위) 및 만40-49세(2순위) 청년이며, 오는 15일까지 참가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메일, 팩스 또는 태안문화원 사무국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청년들에게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설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의식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문화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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