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중고차 딜러를 가장해 차량매매대금 가로챈 20대 송치

2019-10-08기사 편집 2019-10-08 17:51:51

대전일보 > 사회 > 사건·법조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중고차 딜러로 가장해 차량 매매대금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8일 중고차 딜러로 속여 차량 매매대금 액수에 착오가 있다며 매매대금을 반환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인터넷에 개인 차량 매물을 올린 피해자를 물색해 중고차 딜러인 것처럼 속여 "차량을 매수하겠다"며 피해자로부터 차량과 매매 관련 서류를 인도받은 후 매매상사에게 피해자 계좌로 매매대금을 입금하게 한 후 피해자에게는 매매대금 액수에 착오가 있다며 재입금을 약속한 뒤 자신의 대포통장으로 매매대금을 반환받는 수법으로 333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매매상사에게 차량 안에 차 열쇠와 매매 관련 서류 등이 있다고 고지해 비대면으로 차량을 인도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서구 가장로 인근에서 추가 사기 범행을 물색하다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주하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매도인은 중고차 딜러가 착오 입금을 이유로 매매대금 반환을 요구할 경우 이에 응하면 안된다"며 "매매상사는 차량을 비대면으로 인도하려는 중고차 딜러를 적극 신고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