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0일 서구 가수원동에서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 아동학대 업무는 1개의 전문기관이 담당해왔지만,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서구와 유성구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다.

피해아동과 가정을 상대로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중무휴, 24시간으로 운영되는 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위탁 운영한다.

상담실과 치료실 등을 갖추고 심리치료사와 상담사 등 17명이 학대 피해아동 보호와 치료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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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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