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최대 축제인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1-13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최대 축제인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1-13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 최대 축제인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1-13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조선음식 식후경`이다.

태종대왕 행렬과 강무, 호패 체험, 석전 체험, 마당극 공연, 가마솥 주먹밥 체험 등이 준비 됐다.

올해는 서산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태종대왕 수라상 체험과 외국인 과거 문무시험, AR체험 프로그램, 충청남도 요리경연대회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유료 프로그램인 태종대왕 수라상 체험과 숙영체험은 접수 일주일만에 신청이 마감, 인기를 끌었다.

시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서산시의 문화유적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 방문객들이 태종대왕 행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제기됐던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포해미청년광장 주차장, 공사 중인 해미천변을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기존 1500여대에서 2200여대로 700여대의 주차면수를 추가 확보해 방문객들 주차 불편을 덜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축제장 출입구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고, 축제장 주요 진출입로에 차량 소독시설을 운영한다.

축산농업인의 축제장 출입 자제도 요청할 계획이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유망축제에 7년 연속 선정, 5회 연속으로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맹정호 시장은 "처음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 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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