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산림분야 장관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연다. 각국 산림장관들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이라는 주제 아래 미래 산림비전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정상회의보다 한 달 앞서 개최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산림을 활용한 공동번영 모색,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며 이를 토대로 최종 선언문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기술교류를 넘어 앞으로 숲을 통한 평화 조성과 소득증대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과 정책을 상호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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