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고령친화도시를 추진에 있어 우선 실행할 8대 영역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8대 영역 62개 과제가 마련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민들이 전자투표로 직접 우선 실행과제를 뽑았다.

이날 영역별로 여가분야 노인문화센터 운영, 통합분야 경로당분쟁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소통분야 경로당지원센터 운영, 환경분야 밝고 안전한 야간도로 환경 조성 등이 우선실행 과제로 선정됐다.

또 주거분야 독거어르신 공동주거시설 운영, 교통분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 인센티브 지원, 참여분야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돌봄분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추진 등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 다가올 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가정과 지역사회 안에서 편안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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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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