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원 리사이틀 외

피아니스트 양성원.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피아니스트 양성원.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양성원 리사이틀=8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19 아침을 여는 클래식 일곱 번째 순서인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리사이틀 공연이 8일 오전 11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피아시스트 양성원은 정통 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피아니스트 `게하르트 오피츠` 로부터 `예술과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깊고 뛰어나며 화려한 테크닉의 뜨거운 호소력과 열정을 겸비한 탁월한 피아니스트!` 라 격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2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9월 27일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공연한 프로그램이다. 10월 8일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인기프로그램인 `아침을 여는 클래식`의 초청공연 형식으로 공연하며 이후 10월 23일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전국곳곳에서 리사이틀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전문 해설가인 장일범과 동행, 연주곡에 대한 친절한 해설도 함께한다. 내년 4월에는 이탈리아 Orchestra di Padova e del Veneto 내한공연에 협연 투어가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베토벤 코랄 판타지 협연(국립합창단, 예술의전당), 11월에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베토벤 소나타` 리사이틀 5개 도시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숨겨진폴더展=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이공갤러리

판화의 다양한 표현법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숨겨진 폴더`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시 중구 대흥동 이공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판화부터 새로운 미디어와 결합한 판화까지 다양한 방식의 판화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전시를 여는 단체 `46번가 판화가회`는 1990년 대전의 중동지역 46번지에 판화공방을 열고 후학을 지도하면서 동호인들과 함께 결성한 그룹이다. 30년에 걸쳐 판화 전시를 이어오면서 50여 명의 회원 발전했으며 전국의 작가들과 교류하는 판화연구 그룹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외국작가들과의 연구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공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판화의 다양한 표현법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기법들을 통한 깊이 있는 판화세계를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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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作 Three Horned Victrola. 사진=이공갤러리 제공
크리스토퍼 作 Three Horned Victrola. 사진=이공갤러리 제공
박운화 作  For the Social Weaver Bird. 사진=이공갤러리 제공
박운화 作 For the Social Weaver Bird. 사진=이공갤러리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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