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는 7일 시민과 황명선 시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경버스정류장 및 관광자원 상징조형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경버스정류장은 그 동안 토지매입 문제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5년 여에 걸친 끈질긴 협의과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게 됐다.

시비 35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6㎡규모의 1층 건물로 건립됐으며, 대합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경읍사무소 앞 회전교차로에는 옛 2대 포구 3대 시장으로 번성했던 강경읍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강경읍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논산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강경은 우리가 소중히 간직해야 할 역사와 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으로 지역민과 강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시 오고 싶은 강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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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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