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에 비춘 영상 예시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천에 비춘 영상 예시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의 역사를 담은 테마영상이 내년 2월부터 대전천에서 상영된다.

대전시는 지난 4일 `목척교 역사 테마 영상 제작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대전천 목척교에 설치된 4대의 프로젝터를 이용, `대전 테마영상 공모전` 수상작품을 프로젝터 사양에 맞게 수정해 대전천 수면위에 상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대전 테마영상 공모전은 대전의 역사, 관광, 문화 경관 등을 주제로 한 동영상 또는 애니메이션 15개를 선정하는 것으로 내달 1-15일까지 신청받는다. 접수 방법 등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시득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 근대역사의 한 조각인 목척교상에서 구현되는 물위의 판타지를 표현 할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라 매우 의미가 있다"며 "10대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확보로 대전 원도심 최고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부터 대전의 역사, 관광, 문화, 경관을 주제로 `대전 테마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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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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