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잡아라"…충북도 충북혁신도시 유치 총력

2019-10-06기사 편집 2019-10-06 12:11:16

대전일보 > 지역 > 충북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청주]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에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오는 8일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선정된 충북혁신도시(음성지역)에서 네이버 관계관을 초청해 현장실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당초 네이버는 지난 2017년 용인시에 제2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반대 등에 부딪쳐 지난 6월 용인 투자를 포기, 전국 공모에 나섰다.

이에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전국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96곳이 도전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공모 후보 부지 10곳을 최종 발표했다.

최종 후보 부지 발표 후 네이버 관계관의 첫 번째 방문이다.

이에 충북도와 음성군은 네이버 유치추진단을 구성,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자료 및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현장실사가 예정된 8일 현장 준비를 위해 휴일도 잊은 채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자료 제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 6월 네이버 투자동향을 입수한 후 네이버 홈페이지 등에 부지 제안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기업의 문을 두드렸다.

특히 네이버 측이 7월 12일 전국 공모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같은 달 23일 유치 의향서 접수에 나서자 도는 접수 20일 만인 8월 14일 음성(혁신도시), 제천(제3산단), 충주(동충주산단), 옥천(제2의료기기산단) 등 도내 4개 부지를 제안, 후보 부지에 음성 혁신도시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강원도 춘천 제1 데이터센터에 이은 두 번째 센터인 제2 데이터센터는 제1데이터센터보다 2.5배 큰 규모로 건립된다.

제2데이터센터는 부지 13만2300㎡규모에 5400억원 투자해 오는 2023년 완공 계획이다.

충북 혁신도시에 최종 유치가 결정될 경우 IT협력업체, 보안업체 등 연관 산업군 추가 투자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도시'로서의 지역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지진 등에 민감한 데이터센터의 최종 입지 결정은 외부에 충북의 지질 안정성을 증명하고 자랑할 수 있는 계기"라며 "국내 대표적 IT기업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음성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투자유치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한편, 네이버가 선정한 후보 부지는 충북 혁신도시를 비롯해 대전, 세종(2곳), 평택(2곳) 구미, 김천, 대구, 부산 10곳이다.

네이버 측은 해당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질의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올해 우선 협상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로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