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식품, 솔뫼에프렝씨, 참그로, 광천김 등

홍성군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가자들이 지난달 27일 인도네이사 현지에서  바이어상담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가자들이 지난달 27일 인도네이사 현지에서 바이어상담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의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88억 원의 수출계약 MOU 체결에 성공했다.

군에 따르면 군 관계자, 9개 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지난달 2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3개국을 방문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기업별로 해외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베트남 68건, 싱가포르 45건, 인도네시아 74건 등 모두 187건의 1대 1 수출상담을 벌여 740만 달러, 한화로는 88억 원대 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

업체 및 국적별로 보면 태경식품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과 총 3건, 솔뫼에프엔씨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과 총 4건의 의 수출공략에 성공했다. 또 참그로는 베트남에, 광천김은 인도네시아에 각각 1건씩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8월까지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를 위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해 총 9개 기업을 선정했다.

홍성지역에서는 올해 구항농공단지 내 외자유치 기업인 동신포리마가 단일기업 수출 1억 달러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바이어들의 관심과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남아를 뛰어넘는 수출 육성정책을 적극 시행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데 더욱더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남아 시장개척단 사업은 도 경제진흥원과 협력사업으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