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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단풍여행은 열차로

2019-10-03기사 편집 2019-10-03 16: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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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내장산의 가을. 사진=코레일 제공

주말이면 산으로 바다로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완연한 가을이다. 하지만 기름 값 오름세에다 만만치 않은 각종 비용 등으로 먼 길 가기 전부터 주머니 사정 생각하다 여행을 접기도 한다. 전국 명산에 흐드러진 단풍 구경 가고 싶다면 편안하고 안전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열차를 이용해 보는 것도 대안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마련한 '가을이 오면, 추추(秋秋)로드' 관광열차 상품을 소개한다.

◇내장산=내장산 단풍은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단풍터널구간, 나들이 코스로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 내려다보는 단풍이 일품이다. 3개 상품이 있다. '어서와~정읍 내장산은 처음이지'는 열차로 용산역을 출발, 정읍역에 도착해 전망대와 내장산국립공원 관광, 산행을 한다. 점심과 저녁식사가 포함돼 있고 쌍화차거리도 둘러보는 당일 자유여행이다.

'가을의 전설! 내장산 단풍&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당일·패키지)는 오는 25일부터 출시된다. 붉은 빛깔의 내장산 단풍 터널, 단풍 숲 걷기, 천년 고찰 내장사 둘러보기 후 연계차량을 타고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으로 이동한다. 11월 3일까지 펼쳐지는 국화축제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국화정원과 오색국화를 볼 수 있다. 술 테마박물관 관람도 프로그램 중 하나다. '내장산&백양사 애기단풍 기차여행'(당일·패키지)은 용산역, 부산역, 진주역에서 각각 출발한다. 내장산 단풍놀이와 자유시간, 백양사 애기단풍 감상이 주요 일정이다.

◇부석사(경북 영주)=영남 최고의 사색 길이자 노랑 은행나무길이 아름다운 부석사의 가을은 낙엽 밟기 코스로 유명하다. '올 가을엔 협곡열차와 함께하는 3도(강원·충북·경북) 여행을!'이라는 상품으로 1박 2일(1박 3식) 패키지다. 1일차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유교문화의 중심 영주 선비촌을 둘러본 뒤 부석사로 간다. 숙소로 영주 시내 객실(모텔)이 배정된다. 2일차에는 분천역 주변 산타마을 자유관람, 천혜의 자연경관을 달리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탑승, 비운의 조선 6대왕 단종릉이 있는 장릉 관람, 한반도 지형 선암마을 관람 등을 한다.

◇설악산='설악 주전골 단풍 기차여행'(당일·패키지)은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운영된다. 환상적인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남설악 주전골트래킹,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속초중앙시장,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 알려진 사천커피거리와 해변을 걸어볼 수 있다.

◇주왕산='주왕산·불영계곡&백암온천 기차여행'(1박 2일·패키지)은 1일차에 불영계곡 트레킹, 후포등대와 등기산공원 관람, 백암회센터 관광 등 일정을 보낸다. 2일차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겨울에 가볼 만한 온천 베스트 5'에 오른 백암온천에 이어 주왕산 계곡 트레킹, 풍기 인삼시장 자유관광 등을 한다. 이밖에도 '해인사 소리길 단풍&대장경테마파크 당일여행'(당일·패키지), '대구 단풍은 여기! 팔공산 단풍구경&시티투어'(〃), '순천(선암사)의 가을 단풍, 갈대, 그리고 노을'(〃), '영동 와인터널+반야사+월류봉'(〃) 상품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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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설악산 주전골. 사진=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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