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오송역을 잇는 광역BRT 노선이 증차운행 된다.

대전시는 오는 4일부터 대전역을 출발해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오송역까지 운행하는 광역BRT노선의 출퇴근시간대 혼잡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노선을 증차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1001번은 출근시간대 세종시 3생활권역에서 대전으로 이동하는 이용객이 급증해 탑승불가 및 혼잡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노선의 차량을 16대에서 20대로 4대를 늘리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3대를 추가로 증차할 예정이다.

이번 조처로 해당 노선의 평균 배차간격은 13분에서 11분으로 단축된다. 출퇴근시간대에는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시간표는 차내 안내문, 대전시 홈페이지, 120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역교통 수송을 담당하고 있는 BRT노선의 증차를 통해 대전-세종-오송 간 통행불편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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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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