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2019 청소년합창페스티벌' 18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천경필 예술감독.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천경필 예술감독.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대전의 대표 청소년합창단과 독일 최고의 어린이 합창단이 대전에서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2019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서독일방송 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씨엠비(CMB)어린이합창단,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 등 4개 합창단이 한 자리에 모인다.

특히 이번에 참가하는 `서독일방송 어린이합창단(WDR Kinderchor)`은 9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독일 최고의 어린이합창단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연주의 첫 순서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로 모텐 모리센(Morten Lauridsen)의 `오 위대한 신비여(O Magnum Mysterium)`, 스테이시 깁스(Stacey V.Gibbs) 편곡의 `전능하신 그(Great God Almighty)`, 이현철 편곡의 `한강수 타령`, 오병희 작곡의 `어랑` 등을 연주한다.

특히 `한강수 타령`은 단원들이 직접 사물놀이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이어 서독일방송어린이합창단은 죌료 다부토비치의 지휘로 들리브(L. Delibes)의 `영광(Gloria)`, `구원의 희생(O Salutaris)`을 시작으로 멘델스존(F. Mendelssohn)의 `6개의 이중창 작품 63 중 제4곡 가을의 노래`,`독일 전통가곡 메들리`와 `고향의 봄` 등을 선사한다.

대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씨엠비(CMB)어린이합창단`은 이은정 지휘로 윤학준의 `꼭 안아 줄래요`를 비롯하여 김신혜의 `멋진 세상 만들기`, 류정석의 `동그라미 한가족`등을 연주한다.

대전의 또 다른 유망한 어린이합창단인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은 이미현의 지휘로 조지 스트리드의 `우리는 젊은이(We are the young)`를 비롯해 이주호의 `사랑으로`, 윤일상의 `내가 바라는 세상`등을 선보인다.

피날레는 이영조 편곡의 `아리랑 고개 위에 들장미`를 천경필 지휘자의 지휘로 4개 합창단이 연합한 대규모 합창으로 함께 부르며 화합과 우정의 무대 막을 내린다.

한편,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982년 창단이후 중·고등부(Intermediate Choir)와 대학생(Concert Choir)합창부가 각각 독립적으로 또는 연합(Combine)으로 연주를 하며, 여러 형태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노래하는 가장 이상적인 청소년합창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19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나 아르스노바,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전화예매는 아르스노바(1588-8440)와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 예매 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공연문의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042(270)8372)으로 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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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지휘자(cmb)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이은정지휘자(cmb)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서독일방송어린이합창단.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서독일방송어린이합창단.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대전CMB어린이합창단.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대전CMB어린이합창단. 사진=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공
대전청소년합창단.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청소년합창단. 사진=대전시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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