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의원, 운전자와 노인보행자 양보와 배려 필요해

이재정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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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행자 교통사고가 한해 평균 1만 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최근 5년 간 발생한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5만 7574건으로 집계됐다.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2014년 1만 825건에서 2015년 1만 1532건, 2016년 1만 1425건, 2017년 1만 1977건, 2018년 1만 181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 11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남부 7863건, 부산 467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과 충남은 각각 1640건, 2651건이었다.

이재정 의원은 "노인보행자 교통사고는 누구의 잘잘못이 아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잘못이자 책임"이라며 "운전자와 노인보행자가 서로 양보하고 조금씩 배려하며 노인보행자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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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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