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_문준호
U18_문준호
대전시티즌의 주전 수비수 이지솔(21)과 대전시티즌 U-18 문준호(16·충남기계공고)가 각각 U-22 대표팀과 U-17 대표팀에 뽑혔다.

이지솔은 `KEB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서는 U-22 대표팀 26인 엔트리에 들었다.

지난해 대전에 입단한 이지솔은 올해 주전 수비수로 꾸준히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5월에는 U-20세 대표팀 소속으로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의 신화를 만들어 냈다. 특히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U-20 월드컵과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9월, U-22 대표팀에 첫 선발된 이지솔은 이번 소집 명단에도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U-22 대표팀은 오는 11일과 14일 경기도 화성과 충남 천안에서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지솔에 이어 대전시티즌 산하 유소년팀(충남기계공고) 문준호도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U-17 남자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문준호는 U-14, U-16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로 지난해에는 U-16세 대표팀 소속으로 `2018 AFC U-16 챔피언십`에 출전해, 이라크와의 조별리그에서 2득점을 기록했다.

U-17세 대표팀의 1차-6차 소집 훈련에도 꾸준히 발탁되며 발을 맞춰왔다.

U-17 대표팀은 6일 브라질로 출국해, 현지적응 훈련을 마친 뒤 27일 아이티와의 조별예선을 시작으로 `FIFA U-17 월드컵`의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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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_이지솔
U22_이지솔

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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