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는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고도화 연구용역 과정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설악웨딩홀에서 민관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체계 안내와 이행계획 수립 과정 설명, 개선사항 및 아이디어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회원들이 제시된 의견을 이달 완료 예정인 이행계획 고도화 연구용역에 반영해 각 부서별 대표 단위과제에 담을 계획이다.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면 국·과제 등 상위과제들과 연계된 각 부서의 대표 과제는 기존 224개에서 100여개로 통합·조정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담긴 이번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고도화 작업과 연계해 전국 최초로 이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성과관리시스템에 반영하고 부서와 개인의 성과급에 연동시킴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고도화 작업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각 부서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할 것"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는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당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고도화에 앞서 지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UN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의 민·관 거버넌스를 공고히 하는 등 지속가능분야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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