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1일 국회 상임위원회에 따르면 충청권 시·도 중에서는 대전, 세종, 충남도가 피감기관에 포함됐으며, 시·도교육청은 4곳 모두 국감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오는 8일 대전시청에서 국토위로부터 국감을 받을 예정이다. 국토위는 이에 앞서 2일 국토부(세종)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대한 국감을 실한 뒤 7일 철도공동사옥회의실(대전)에서 한국철도공사 등 기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충남도는 15일 충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충남도청에서 행안위로부터 국감을 받는다.

이번 국감에서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학 등 충청권 교육기관 및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은 14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다. 교육위는 오전 충남대, 충북대, 공주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공주교육대, 청주교육대,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국감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이 열릴 예정이다.

법사위는 8일 오전 대전고법에서 대전고법, 특허법원, 대전지법, 대전가정법원, 청주지법, 광주고법, 광주지법, 광주가정법원, 전주지법, 제주지법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대전고검에서 대전고검을 비롯해 대전지검, 청주지검, 광주고검, 광주지검, 전주지검, 제주지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국회에서 열리는 과방위 국감에는 우정사업본부(세종, 2일)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대전, 7일), KAIST(10일) 등이 피감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재위는 대전지방국세청,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지역경제현안보고)에 대한 국감을 17일 한국은행전북본부에서 진행한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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