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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환원·나눔 선물세트…지역과 행복 동행

2019-10-01기사 편집 2019-10-01 1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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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향토기업 이용하자 ⑤ 백화점 세이

첨부사진1백화점 세이 전경 이미지. 사진 =백화점 세이 제공

대전지역 유통시장이 대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향후 2년 이내 유통공룡이자 대형 백화점인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와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의 입점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권 백화점업계는 지난 10여 년 간 3자 구도를 유지해 왔다. 한화가 동양백화점을 인수하면서 탄생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와 2000년 3월 괴정동에 둥지를 튼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 유일 향토백화점인 '백화점 세이'다. 하지만 앞으로 신세계와 현대의 대전 진출 시 기존 3자 구도가 5자 구도로 바뀌는 만큼 경쟁은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화점세이는 파격적인 행보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북 전주에 새 점포를 내면서 외연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동시에 탄방동 '세이 둔산' 건물을 매각하면서 재무건정성을 회복 중이다. 대전 시장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향토기업으로서 외지 자본을 통한 수익창출에 방점을 두고 신사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수의 지역 업체를 입점 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 채용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수익 창출-지역 발전'의 선 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형 백화점과 어깨 나란히 하는 향토 백화점 '세이'= 백화점 세이는 롯데, 한화 등 대기업을 기반으로 전국 각지에 들어서고 있는 대형 백화점들과 달리 대전에서 탄생한 지역 백화점이다. 여기에 백화점 세이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대형 백화점들 사이에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민들의 발길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이다. 개점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 백화점은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다. 백화점 세이와 대구백화점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백화점 세이는 단순히 명맥을 잇는 수준을 넘어서 대전권 대형 백화점인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과 함께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들 백화점에 비해 매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오프라인 매출이 줄어드는 최근 유통 환경을 온라인 판로 개척으로 해결해 나가는 등 빠른 대처로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 소재 백화점 중 지역 기여도 '으뜸'= 백화점 세이는 대전 소재 백화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지역 기여도를 기록할 정도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의 '2017년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백화점 세이의 지역상품 구매율은 5.6%로, 백화점 네 곳 중 가장 높다. 백화점 평균은 이보다 낮은 3.5%다. 물론 시에서 제시한 가이드 라인(7%)보다는 적지만 백화점 중에서는 나름 지역 상품 구매에 적극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지역업체 활용률의 경우 인쇄발주 98.7%·기타용역 77.4%로 모두 평균(인쇄발주 94.4%, 기타용역 50.6%) 을 상회한다. 여기에 지역인력 고용율(96.3%)과 공익사업 참여율(0.38%) 또한 타 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 백화점 세이에는 전체 점포 대비 25% 수준인 100여 개가 넘는 지역 업체가 입점 해 있다. 사진관, 음식점 등 타 지역에서 넘어온 브랜드가 아니라 대전에 소재를 두고있는 순수 지역 브랜드 들이다. 게다가 백화점 세이의 인력 구성은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향토기업의 면모를 물씬 풍긴다. 직영사원 120여 명 가운데 90% 이상이 지역 출신이며, 1000여 명 안팎의 가족사원 또한 대부분이 지역 출신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형 백화점과 달리 단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타 지역 로테이션 근무가 적은 백화점 세이의 특성이 지역 인재를 더 찾게 하는 이유다.

◇사랑 나눔에 앞장서는 봉사와 기부활동= 백화점 세이는 1996년 개점 이래 지역 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0년 5월 이웃사랑에 뜻이 있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아·사·모)'을 발족하고 회원이 함께 봉사와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그동안 월드비전, 늘사랑아동센터, 루시모자원, 성세재활원, 현충원, YWCA 등 지역 내에서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 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 백화점 세이는 매년 월드비전, 루시모자원, 청소년쉼터, 굿네이버스, 컴패션 등 후원기관을 통해 따뜻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매년 11월에는 본관 1층 정문에서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를 열고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바자회는 지난해 11월 기준 14회째를 맞았으며 사랑의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 1000 포기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쌀, 라면, 화장지, 이불 등 후원물품을 지역 사회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전달하고 있다. 또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 매년 대전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에도 적극 참여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응급환자 진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백화점 세이는 대규모 점포와 소상공인 간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전통시장과 1대 1로 결연을 맺고 효율적인 상생협력 및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류시장 상점가, 오류특화거리 상점가, 둔산 3동 상점가 등 지역 상점가를 중심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홍보 대행 및 물품지원 활동이 대표적이다. 이들 상점가에서 행사를 할 때면 백화점 세이에서 경품을 지원하거나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할인이벤트 등이 있다. 또 앞으로도 전통시장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꾸준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을 물론 지역 대표행사 광고에도 협력, 상호보완적 상생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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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지난해 진행된 백회점 세이의 사랑나눔 바자회 모습. 사진=백화점 세이 제공

첨부사진3백화점 세이 봉사단인 '아·사·모(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백화점 세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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