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 베스트전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한용덕 감독은 30일 올 시즌 최종전인 대전 SK전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낼 수 있는 베스트 멤버로 구성했다"라면서 "상대 선발이 왼손인 김광현이고 오늘 우리 에이스인 채드벨이 등판하기 때문에 수비적인 면도 생각해 베스트 라인업을 짰다"고 말했다.

한화는 1번 정은원(2루)-2번 오선진(유격)-3번 송광민(3루)-4번 김태균(지명)-5번 정근우(중견)-6번 최진행(좌익)-7번 김회성(1루)-8번 최재훈(포수)-9번 장진혁(우익)으로 구성했다.

좌타자인 이성열이 빠졌고, 김회성이 1루를 맡는다.

한 감독은 의도치 않게 1위 싸움의 키를 쥔 데에 대해선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할 뿐"이라며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하루 휴식한 정우람은 이날 정상적으로 등판한다. 허리 통증을 호소한 셋업맨 박상원은 이날도 등판하지 않는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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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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