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 10㎞코스 남자부문에 출전한 공병구(41·사진)씨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천안마라톤클럽 회원인 그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남자 10㎞ 부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날씨가 더워 달리는데 조금 힘들었고 코스도 살짝 변경돼 평상시보다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록보다는 완주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다음 달 열리는 대회에 풀코스에 출전할 것이라는 그는 개인기록을 2시간 38분대를 기록해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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