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18일은 22호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
방화로 인해 주거지의 가구와 집기류 등이 모두 탔지만 피의자로부터 전혀 피해보상을 받을 수가 없는 가정과 살인피해로 유가족들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23가정에 7600여만 원으로 도배·장판 교체, 전기시설물 점검 및 교체, 샷시, 싱크대, 방범창 설치 등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길배 지청장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함으로써 생활의 안정을 되찾아 원상회복에 도움이 크다며 더욱 확대 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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