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박길배)과 (사)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23호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18일은 22호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

방화로 인해 주거지의 가구와 집기류 등이 모두 탔지만 피의자로부터 전혀 피해보상을 받을 수가 없는 가정과 살인피해로 유가족들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23가정에 7600여만 원으로 도배·장판 교체, 전기시설물 점검 및 교체, 샷시, 싱크대, 방범창 설치 등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길배 지청장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함으로써 생활의 안정을 되찾아 원상회복에 도움이 크다며 더욱 확대 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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