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에 3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에 응모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현장평가, 사업추진 타당성여부를 심사 받아 선정됐다.

융·복합 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융합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 복지시설, 기업체, 농촌마을의 전기료·에너지 사용비용을 20~30%를 경감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도비 등 35억 원을 확보해 봉양읍, 금성면, 흑석동 등 일원에 태양광 227개소, 태양열 3개소, 지열 18개소, 연료전지 1개소 등 24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소나무 8만여 그루의 환경개선 효과와 550TOE 상당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자립도 30%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계속 확대해 친환경 자연치유도시 제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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