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유성을)은 26일 정부가 과학기술 출연(연) 연구자의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정부출연(연) 연구자 사기진작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정권 변화에 따른 잦은 정책 변화로 인해 과학기술 출연(연)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두하기 보다 변화된 정책과 제도에 적응하기에 급급한 것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결의안에는 △국가미래 연구 수행하는 국가대표 연구자에 대한 개념 정립 △연구과제 중심운영제도(PBS)를 개선과 묶음출연금 비중 확대 △정년 환원(65세), 임금피크제의 폐지등 복지개선 △연구자 행정부담 완화 및 연구관리시스템 통합 및 표준화 △출연연 핵심정책 법제화와 기관장 임기보장 및 연구특화 감사제도 도입운영의 내용이 담겼다.

이상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국가 R&D혁신방안과 함께 과학기술 출연(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연구현장에 체감이 되지 않고 있다"며 "국회에 과학기술인의 창의적인 연구개선을 확보를 위한 열망을 전달하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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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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