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예산 부군수
이상용 예산 부군수
[예산]예산군 이상용 부군수가 관내 6급 간부공무원(팀장)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과 19일, 2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바람직한 팀장의 고민과 역할`을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 팀장 등 모두 90명의 6급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향 후배들에게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는 공교육 필요하다고 밝힌 이상용부군수는 40여년의 공직생활동안 자신이 겪었던 경험담을 위주로 각 팀장들이 앞으로 닥치고 겪어야 할 공직생활을 좀더 내실있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혜안을 일깨워 주었다.

`자전차의 두바퀴가 올바로 서야 쓰러짐 없이 전진해 나간다`며 신은 사람에게 모든 것을 골고루 주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자기개발엔 각자의 담당부서에 맞는 자료와 책을 열심히 정독해 일이 자신의 몸에 맞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군수는 공무원이 갖춰야 할 바람직한 자세, 특별히 팀장들의 고민과 역할을 통해 정부 정책 변화 등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려와 존중 이해만이 자신을 크게 만들어 가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선배공무원으로 고향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팀장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깨닭은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군수님이 강조한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서적을 찾아 꼭 읽어보고 팀장으로써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예산이 고향인 이 부군수는 1979년 공직을 시작한 뒤 1979년 당진군을 시작으로 1991년 이후 줄곧 충남도청에서 근무했으며 2018년 7월 1일자로 예산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특히, 이 부군수는 충남도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숙원사업과 현안문제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 군을 오가며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왔으며 온화한 성품과 특유의 리더십으로 공직사회의 신뢰를 쌓으며 탁월한 군정조정 능력을 발휘해 군민 복리증진과 생활환경 시설 개선 및 지역개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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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이상용 부군수가 관내 6급 간부공무원(팀장)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과 19일, 2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관련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이상용 부군수가 관내 6급 간부공무원(팀장)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과 19일, 2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관련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사진=예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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