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가정의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영·유아, 임산부,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해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연중 사업이다.

대상자는 영양위험 요인인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 신장·체중, 영양 섭취상태, 기타 영양위험요인 조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되면 영양사가 시기별 영양관리 실천법을 교육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위해 11가지 종류의 보충식품 패키지를 대상자 건강상태에 따라 월 1~2회씩 6개월 동안 제공한다.

한편 영양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대상자의 영양 상태를 평가 관리하며, 식품 보관법 및 조리법도 안내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