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은 지난 25일 `현재 삶을 응원하는 생명존중 방법`을 주제로 200번째 찾아가는 서천문화학당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학당은 주민건강센터에서 생명사랑 및 자살예방 문화조성을 위한 `정신건강 온마당`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서천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학과 남궁인 전문의의 강연이 펼쳐졌다.

남궁인 전문의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이어지는 응급실에서 한 명이라도 더 살려 내려는 사투가 생명존중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내어 우리의 현재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애틋한지 깨우치게 하는 시간이 됐다.

남궁인 전문의는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 현재 이화여대 목동 병원에서 임상조교수로 활동 중이며,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그는 가고 나는 남아서` 등 책을 출간해 2016년 제15회 한미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제201회 찾아가는 서천문화학당은 오는 28일 `2019년 서천군 진로박람회`에 조선미 교수를 초청해 `아이를 키우는데 알아야 할 7가지 방법`을 주제로 운영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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