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는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을 추진한다.

종합의료시설용지는 3만 4214㎡로 200여억 원 규모이며 26일 공고해 다음달 15일에 개찰할 예정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입찰이 진행된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이 2012년 이전한 뒤 행정타운 내에 도청, 충남지방경찰청, 충남교육청이 입주했으며, 중앙행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이전 공사도 진척되고 있어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도 업무시설용지에 입주했으며,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 입주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포신도시는 그동안 신도시 초기 여건상 종합병원 유치가 쉽지 않았지만 이번 입찰을 통해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김성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