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9-21일 한밭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제31회 대전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102 개교 8종목, 중학교 18개교 10종목에 총 178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80m, 100m 등 트랙경기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세단뛰기 등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로 각각 나눠 진행된 경기 결과, 초등부는 대전용전초(남)·대전중앙초(여), 중등부는 대전구봉중(남)·대전가오중(여)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전중앙초 강민아(6학년), 대전옥계초 유소연(5학년) 학생은 100m와 200m 1위를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발굴된 육상 꿈나무들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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