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면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백제문화제를 대비해 이인·탄천 경계에서 탄천 진입로까지 3km 구간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부여·탄천경계에서 성리·분강리 2km 구간에 칸나를 심어 꽃길을 조성해왔다.
활짝 핀 가을꽃은 이달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각양각색으로 물들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제65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공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홍숙 탄천면장은 "탄천면에 오시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코스모스, 해바라기, 칸나꽃을 보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걸맞은 도시경관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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