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0년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 6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공공, 상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3억 6700만 원과 군비 10억 원, 민간자부담 등 총 26억 7800만원을 투입해 대소일원에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대소면 근로자종합복지관에 태양광 20㎾, 태양열 395㎡, 연료전지 10㎾, 태양광 BIPV 3㎾ 설치로 전기료와 난방비를 절약하고,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원별 비교 견학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소면 일원에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125개소와 태양열 2개소 지열 연료전지 각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음성군를 조성하기 위한 에너지자립 마을 국비 공모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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