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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과 배움이 함께 하는 두루유치원 연수원학교

2019-09-22기사 편집 2019-09-22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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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아이다움 세종교육]

첨부사진1김혜진 두루유치원 교사

연수원학교는 단위학교를 연수원학교로 지정해 학교의 교육 경험을 살린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수원학교 운영을 통해 교원들의 자발적인 연수 풍토를 조성하고 전문성 신장을 위한 목적이 있으며 단위학교 교육 역량을 인근 학교와 공유하여 함께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일환이기도 하다. 매년 세종시 유,초,중등학교에서 신청하고 3-5개교가 선발돼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두루유치원은 2017학년도를 시작으로 해년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에서 계획해 실시하는 연수원학교를 운영하였다. 이때에 연수 주제에 적합한 전문 강사를 초빙할 수도 있지만, 본원 교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저경력부터 고경력까지 다양한 경력의 교사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3년차 교사가 강사로 설 수 있는 이유는 유치원과 교실에서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장의 경험과 실천적 지식을 가장 솔직하고 거침없이 전달할 수 있는 실천력 때문이 아닐까한다. 그래서 두루유치원의 연수원학교는 매년 유치원의 운영사례(교육과정, 수업, 유아자치, 혁신학교운영실천 등)를 본원 교사들과 집단지성의 힘으로 함께 고민하며 준비하기 때문에 경력에 비중을 두지 않고 누구든 강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필자는 2019학년도 상반기 '두루유치원 교육과정 들여다보기' 주제로 실시하는 연수원학교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선생님들과 나눴던 주된 내용은 2019개정누리과정의 핵심인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실천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2016학년도부터 현재까지 혁신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세종창의적교육과정(아이다움교육과정)에 기반한 '두루교육과정'의 변화를 소개했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은 어떠한 과정과 방법으로 실행되어야 하는지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연수원학교는 연수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성찰과 배움으로 이끄는 장을 마련해 주었고, 연수를 운영하는 두루유치원 교사들과 강사로 섰던 나에게도 많은 성장을 가져왔다.

두루유치원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꽃피울 수 있었던 시점은 어쩌면 2017학년도 처음 연수원학교를 운영했던 시기와 맞물렸던 것 같다. 공동체의 집단적인 지성의 힘이 필요했었고, 그것이 우리의 비전을 세우고 철학을 반영하는 '교육과정의 변화'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자발성과 동료성을 기반으로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여 개인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혁신유치원의 운영력을 강화시키는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다.

게다가 개인의 역량을 기르는 것을 넘어서 함께 나눈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여 내가 속해 있는 유치원과 교실에 적용함으로써 실천적 지식의 끊임없는 성장을 가져올 수 있었고 이로 인하여 공동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 성찰과 배움이 함께하는 두루유치원 연수원학교는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실천사례를 꾸준히 나눌 계획이다.김혜진 두루유치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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