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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서 석면피해자 건강교실 힐링캠프

2019-09-22기사 편집 2019-09-22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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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자 현황과 사례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

첨부사진1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공주대 음악관에서 열린 석면피해자 힐링캠프에 참석해 지원책 마련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지역 석면 피해자들이 한데 모여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는 20일부터 2일 동안 공주시 일원에서 도내 석면 피해자,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하반기 석면 피해자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석면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했으며, 생태체험, 건강교실,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석면 피해자들은 공주 웅진백제역사관과 송산리고분군 및 무령왕릉을 방문하고, 공주대 음악관으로 이동해 '석면질환자를 위한 호흡법' 등 건강관리 강의를 들었다.

2일차에는 청양군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석면 질환자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충남에는 전국 폐석면광산 38곳 중 25곳이 있으며, 자연발생석면 함유 가능 분포 면적은 전국 최상위권으로 석면 피해 예방과 피해 구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도는 정부의 석면 피해 예방사업과 별도로 자체적인 환경영향조사와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 석면 질환 의심자를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확산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올해 석면 피해 의심자 1250명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통해 구제급여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그동안 도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은 물론이고 도 자체적으로 석면 피해 예방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적 사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현존하는 위해요소에 대해서 즉각 해체와 철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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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공주대 음악관에서 열린 석면피해자 힐링캠프에 참석해 지원책 마련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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