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 서구문화원 갤러리서 시상식

제19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대상작 박순희 수채화 `청혼`. 사진=대전서구문화원 제공
제19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대상작 박순희 수채화 `청혼`. 사진=대전서구문화원 제공
제19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대상작에 박순희(61)씨의 수채화 작품 `청혼`이 선정됐다.

대전시 서구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전국에서 응모한 390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특별상 7명 등 총 2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항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각 부문별 최우수상 작품 수준이 높아 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대상작의 경우 화면 구성이나 색채 등 전체적인 표현 방법에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 박순희 씨는 "큰 상을 받게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신영희 씨의 한국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한영순 씨의 양화 `기억의 문`, 김정수 씨의 문인화 `소나무와 부엉이`, 이효순 씨의 입체 `인생` 등이 뽑혔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의 대상작 매입상금은 500만 원, 최우수상은 200만 원이다.

시상식은 내달 15일 오후 3시 서구문화원 갤러리에서 수상작 전시 오픈식과 함께 열린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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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대상수상자 박순희 씨. 사진=대전서구문화원 제공
제19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대상수상자 박순희 씨. 사진=대전서구문화원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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