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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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2일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청주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인 항공기 4편과 제주에서 청주로 오기로 했던 항공기 2편 등 6편이 결항했다.

그러나 청주공항의 국제선은 괌으로 향하는 제주항공 7C3172편이 오전 7시 출발하는 등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은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오전 6시 현재 시·군별 강수량은 영동 79.5㎜, 옥천 59.5㎜, 보은 55㎜, 청주 50.6㎜, 증평 46㎜, 진천 44.5㎜, 충주 40.2㎜, 제천 40㎜ 등이다.

앞서 21일 청주시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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