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간 협업사업으로 부처별 단위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해 재해위험 예방사업의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2020년-2024년까지 5년간 매포읍 평동리 일원에 총 사업비 413억(국비 207억 원, 지방비 20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주요내용은 지방하천정비 2.66㎞, 소하천정비 0.51㎞, 우수저류지 1개소 신설, 배수펌프장 2개소 신설, 우수관로 정비 1.29㎞ 구간의 사업이다.

매포읍 평동리 일원은 과거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및 우수관로 통수능 부족에 따라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지난 2006년에는 지방하천인 대가리천이 2018년에는 소하천인 도곡천이 범람해 지역주민의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인명·재산피해와 직접 관련한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단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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