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 2019)이 오는 25-27일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다양한 최신식 농기계 및 농기자재 전시와 수출상담회, 세미나,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19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328개 부스, 총 187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전시회 중 하나로 농기계 및 각종 농기자재는 물론 종자·종묘, 첨단원예시설 등 다양한 품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러시아, 이집트 등 11개국 29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국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농업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7개국, 28개사의 참관 바이어도 방문할 계획으로 행사 참가업체의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도 체계도 마련될 전망이다.

인석노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고 4차 산업 농업기술 전파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국내 판로 개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농업관련 종사자들은 물론 시민들도 편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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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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