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유성을·사진)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핵융합연구소를 현행법에 따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선도하는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으로써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우수한 핵융합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나 국가 연구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개정안은 연구소의 독립적 원 승격 통해 법적 독립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연구수행 주체와 책임 주체를 명확했다.

이상민 의원은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핵융합에너지 연구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핵융합(연)은 기초연구를 넘어 미래 에너지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독립법인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함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미래 에너지 연구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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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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