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림화재는 강한 바람으로 주택까지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의용소방대원들이 보건진료소 옆에 설치한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연소 확대를 막았다는 것.
김근제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로 연소 확대를 막아준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서지역의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취약한 도서지역에 66개의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은 매월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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